경찰청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인 민병헌(전 두산 외야수)이 24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민병헌은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김태훈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 했다.
2회에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 4회와 7회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한 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1사후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진기록을 완성했다.

민병헌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번째, 통산 19번째, 경찰 야구단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사이클링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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