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영 자유형 200m와 4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26, 독일)이 유럽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비더만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서 열린 201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2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틀 전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서도 3분47초84로 우승을 차지했던 비더만은 200m와 400m를 모두 석권하며 2달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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