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만의 1군' 박진만, 데뷔 세 번째 1루수 선발 출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24 17: 34

SK 내야수 박진만(36)이 1군 전력에 복귀했다.
SK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박진만을 1군 엔트리에 올린다고 밝혔다. 대신 주장 박정권(31)을 2군으로 내린다고 덧붙였다.
박진만은 지난달 12일 목동 넥센전 수비 때 점프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한 후 왼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다음날인 13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결국 박진만은 그로부터 41일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최근 5경기에서 2할7푼8리(18타수 5안타)였다.

특히 박진만은 이날 1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박진만이 1루수로 출장하는 것은 이번이 데뷔 세 번째. 
작년 7월 21일 대구 삼성전에 데뷔 처음으로 1루수로 나선 박진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 1루수였던 10월 5일 광주 KIA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편 박정권은 올 시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23일)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1할8푼4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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