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더 강렬하고 섹시한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후궁' 측이 24일 오후 공개한 해외용 특별 포스터는 프랑스에 열리고 있는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공개된 특별 포스터로 전 세계에서 참석한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후궁'의 주연을 맡은 배우 조여정의 어딘가 슬퍼보이는 표정의 포스터가 국내 영화 팬들에게 공개된 바 있으나 이번 해외용 특별 포스터는 국내의 그것과는 다르게 사뭇 강렬하고 격정적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조여정의 가슴 라인이 강조된 관능적인 자태와 눈물을 머금은 표정은 '후궁'의 비극적 드라마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후궁'은 이와 같은 포스터만으로도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해외 판매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후궁'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오는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