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0경기-111타석 만에 시즌 마수걸이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4 19: 20

‘타격 기계’ 김현수(24, 두산 베어스)가 시즌 첫 아치를 쏘아올렸다. 시즌 개막 후 111타석 째다.
김현수는 24일 문학 SK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3회 1사 주자 1루서 상대 선발 이영욱의 5구 째 슬라이더(125km)를 잡아당겼다. 우익수 박재홍이 이를 따라갔으나 이는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선제 투런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홈런을 기다렸던 김현수는 이날 홈런포로 두산 클린업 트리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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