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윤제문, 결국 종신형..끝까지 이승기에 '독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4 23: 08

배우 윤제문이 결국 종신형에 처해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이하 '더킹')'에서는 김봉구(윤제문 분)이 결국 국제재판소에서 그동안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구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최후의 카드로 남북 전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측에 조치를 취해 북한을 공격하도록 만든 것.

급격하게 고조된 남북 전쟁 위협에 이재하(이승기 분)와 김항아(하지원 분)는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후 극적으로 성사된 비공식 회담에서 이재하는 북측 인민위원장에게 "김항아와 내가 결혼을 하면 미국이 공격을 하지 못한다"며 결혼을 제안했고 북쪽은 이를 수락했다. 이어 이재하와 김항아는 판문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전쟁을 막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전쟁이 실패로 돌아간 봉구는 결국 국제재판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러나 수감 이후에도 감옥을 찾아 온 이재하에게 "내가 이긴 거다. 너희는 평생 전쟁의 두려움 속에 살게 될 것이다. 클럽 M이 계속 널 따라다닐거다"라며 독설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킹 투하츠'의 후속작으로는 배우 김선아, 이장우 주연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가 오는 30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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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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