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 "박지성 섭외 이유? '두개의 심장'이기 때문"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25 08: 00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조효진 PD가 "두 개의 심장을 가진 박지성이 '런닝맨'에서 잘 뛸 것 같았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조효진 PD는 최근 홍대 근처 레스토랑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패밀리가 떴다' 때부터 박지성 출연하길 바랐다"며 "두개의 심장을 가진 박지성이니 '런닝맨'에서 잘 뛸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과 코드도 잘 맞을 것 같았다. 박지성 선수가 나오면 꿈만 같을 것 같다"며 "그래서 '꿈은 이뤄진다'는 자막도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또 "박지성과의 녹화는 정말 기억에 남았고, 평생 잊지 못할 녹화가 될 것"이라며 "녹화도 재밌었고, 멤버들도 박지성의 모든 멘트에 열광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PD는 "박지성이 우리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봤다고 하더라"며 "실제로 얘기를 나눠보니 최근 거 다 본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런닝맨-박지성 편'은 오는 27일과 내달 3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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