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조효진 PD가 '월요커플' 재결합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조효진 PD는 최근 홍대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에게 월요커플(개리-송지효)이 크게 각인돼 있었다"며 "그러나 그들을 정말 사귀는 게 아니고 단순히 커플놀이 하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전처럼 월요커플을 본격적으로 못하지만, 조만간 자기들끼리 월요커플을 연출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와 송지효는 '런닝맨' 촬영이 있는 월요일에는 커플 같은 모습을 연출해 '월요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송지효가 지난 2월 불거진 소속사 대표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월요커플의 모습은 보기 어려워졌다.
한편 오는 27일과 내달 3일 '런닝맨'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처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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