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선발 리즈 첫 QS 도전, KIA 첫 4연승 도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5.25 05: 55

KIA가 4연승을 거둘 것인가, LG의 연승인가.
25일 광주 KIA-LG 경기는 양팀의 연승이 달렸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4연승에 도전한다. 넥센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LG도 상승세를 몰아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를 보면 LG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KIA의 타선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어 팽팽한 대결이다.
KIA 김진우는 올해 6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45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로 아직은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없다.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해 부진의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 이날 LG의 강타선을 상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투구를 해야 한다.

소방수 외도를 마치고 선발로 돌아온 LG 리즈는 최근 선발 등판 모두 성공적이었다. 13일 삼성전 5이닝 무실점, 19일 두산전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KIA전에서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워낙 빠른 볼을 던지기 때문에 KIA 타자들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타선의 힘을 보면 엇비슷하다. LG는 지난 2경기에서 11안타, 12안타를 쏟아냈다. 타선으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반면 KIA 역시 이범호가 가세하면서 타선의 힘이 달라졌다. 최근 5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두자릿 수 안타를 생산했다. 초반 양팀 선발투수를 누가 무너뜨리느냐에 승산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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