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주요 이적 타깃 50인’ 선정...이적료 371억원 책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25 07: 01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MF 가가와 신지(23)가 영국 가디언 선정 2011-12시즌 유럽리그 이적타깃 톱(Top) 50인에 포함되며 높아진 주가를 확인시켰다.
가디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끝으로 독일 무대를 떠나고자 계획 중인 가가와 신지를 유럽리그 이적타깃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며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71억 원)를 책정했다.
이 매체는 “가가와가 도르트문트에서 또 한 번의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지난 독일컵 결승 당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그를 보기 위해 베를린을 방문했다”고 설명, 이적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이에 가디언은 가가와의 이적이 예상되는 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으며 그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하며 카카(레알 마드리드), 웨슬리 스네이더(인터밀란),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 이케르 무니아인(아틀레틱 빌바오)와 동급 선상에 올렸다.
▲ 가디언 선정 ‘유럽리그 이적타깃 50인’ 주요 선수(괄호:이적료 및 이적 예상팀)
에댕 아자르(4000만 / 첼시, 맨시티, 맨유, 레알마드리드)
네이마르(4000만 /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가가와 신지(2000만 / 맨유)
마리오 괴체(3500만 / 아스날, 첼시, 레알마드리드)
로빈 반 페르시(3000만 /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카카(2000만 / 아스날, 말라가, AC밀란, PSG)
곤살로 이과인(3000만 / 유벤투스, 맨시티, AC밀란, PSG)
디디에 드록바(자유계약 / 바르셀로나, 마르세유, PSG, 상하이선화)
페르난도 토레스(2500만, AT마드리드, 말라가, PSG)
루이스 수아레스(4000만 / PSG,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
마틴 스크르텔(1500만 / 유벤투스, AC밀란, PSG)
웨슬리 스네이더(2000만 / 아스날, 첼시, 맨유)
에딘 제코(2000만/ 바이에른뮌헨, AC밀란)
개러스 베일(5000만 / 바르셀로나,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PSG)
루카 모드리치(4000만 / 첼시, 맨유, 맨시티)
라다멜 팔카우(4000만 / 첼시)
헐크(3000만 /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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