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수목극 깜짝 1위로 종영...‘적도’ 2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5 07: 24

‘옥탑방 왕세자’가 수목극 전쟁 마지막에서 웃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4.8%를 기록, KBS 2TV 적도의 남자(14.1%), MBC ‘더킹 투하츠’(11.8%)를 제치고 1위로 종영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 23일 방송된 19회(12.8%)보다 2%포인트 뛰어오르며 중반 이후 줄곧 1위를 했던 ‘적도의 남자’를 2위로 주저앉혔다.

지난 달 18일 방송된 9회 이후 시청률 1위를 유지했던 ‘적도의 남자’는 ‘옥탑방 왕세자’의 막판 스퍼트에 아쉽게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말았다.
지난 3월 21일 동시에 첫 방송을 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는 방영 2개월여 동안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세 드라마 모두 1위부터 3위 자리에 번갈아가면서 올랐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KBS 2TV ‘각시탈’, MBC ‘아이두 아이두’, SBS ‘유령’이 동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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