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며칠만이라도 더 준비하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이틀 뒤면 결혼식입니다. 오빠랑 둘이 손 잡고 빨리 5월이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준비가 너무 미흡한 것 같아 단 며칠만이라도 더 준비하고 더 챙기고 하고 싶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 결혼 준비... 정말 만만치 않네요. 제가 한 분 한 분 인사드리고, 청첩장 드리고, 전화라도 드려야하는데... 못 그런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걱정이에요. 혹시 제가 연락을 못했거나, 준비가 미흡하더라도 너무 노여워 마셔요. 오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진땀 빼고있은 5월의 파김치 신부..."라며 바쁜 결혼 준비 때문에 일일이 챙기지 못한 지인들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영원히 남편 분과 행복하게 사시길", "5월의 아름다운 신부, 벌써부터 웨딩드레스 자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3세 연상의 의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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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