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안더레흐트 FW 수아레스에 관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25 08: 35

2011~2012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 아쉽게 준우승에 올랐던 바이에른 뮌헨이 벨기에의 명문 팀 안더레흐트의 스트라이커 마티아스 수아레스(24, 아르헨티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서 득점 2위를 차지한 '슈퍼마리오' 마리오 고메스가 건재하나 제2 공격수인 이비차 올리치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이 확정된 터라 백업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서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우승에 일조했고, 유로파리그서도 10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ESPN에 실린 인터뷰서 "지금 받고 있는 제안 중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이 가장 강력하다"며 "대리인이 나에게 의사를 물어보길래 흔쾌히 '좋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뛰는 것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빅리그의 명문 클럽에 이적하고 싶다"며 "뮌헨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드(26, 몽펠리에)와도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뮌헨이 고메스의 뒤를 받쳐 줄 적임자로 누구를 점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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