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뮌헨월드컵 50m 권총 金… 김장미는 9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5.25 08: 54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 KT)가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쏘며 올림픽 2연패 도전에 희망을 밝혔다.
진종오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밤 독일 뮌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2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에서 본선 562점 결선 97.4점을 쏴 합계 659.4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지난 주 밀라노 월드컵 사격대회 우승자인 세르비아의 다미르 미케치(본선 563점 결선 95.4점 합계 658.4점) 3위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사코프(본선 564점 결선 94.3점 합계 658.3점)이 차지했다.

진종오와 함께 남자 50m 권총에 출전한 최영래는 본선에서 556점을 쏘며 결선 진출에 실패,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25m 권총에서는 중국의 천잉이 본선 583점 결선 208.4점을 쏴 합계 791.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대주 김장미는 본선 582점으로 9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고 함께 출전한 김경애 역시 572점으로 3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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