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떠오르는 허니문 여행지, 카리브해 칸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5.25 10: 02

칸쿤은 한국에서 낯선 카리브해의 해변이지만 미국인들이 은퇴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선택할 만큼 꿈의 휴양지이다.
 

'칸쿤'이란 단어는 마야어로 뱀을 뜻하며, 지도상으로 보면 7자모양을 한 길쭉한 섬이다. 그위에는 150여개의 호텔과 리조트가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르블랑, 썬팔레스 그리고 JW메리어트, 리츠칼튼 등 초특급 호텔이 자리해 있으며 허니문과 휴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칸쿤의 장점은 옥색빛 카리브해 바다와 호텔에서의 편의사항들이다. 그 동안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버케이션 머니(Vacation money)로 모든 관광과 호텔 스파,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제도도 점차 축소되거나 아예 없어지는 추세라 요금 경쟁력이 있는 호텔을 찾을 필요가 생겼다.
칸쿤에서는 어떠한 즐길거리가 있을까? 우선 칸쿤 앞에 위치해 있는 여인의 섬 디너크루즈이다. 매일 저녁 떠나는 크루즈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선상카니발이 열린다. 약 5 시간 동안의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허니문들이 가장 선호하는 셀하가 있다. 셀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을 개발한 해상공원으로 튜브셀하 체험 정글투어, 다이빙, 스노클링을 모두 즐길수 있다. 총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뚤룸은 마야 문명 최대의 해안가 유적지로 카리브 바다와 마야 유적지가 이루어진 세계 최고의 뷰 포인트 중 하나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글투어는 칸쿤을 대표하는 투어 중 하나로 모터보트를 타고 라군을 지나 먼바다까지 나가서 스노클링까지 하고 돌아오며 총 3시간 정도 소요 된다. 셀바티카는 나무에서 나무로 이어지는 집라인으로 고글과 헬멧이 필수이며, 마야인의 수영장인 세노떼에서 즐기는 절벽다이빙과 군용트럭의 경험을 즐기는 투어 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 
 
칸쿤은 UA항공 DL항공 KE항공 등을 이용해 매일 출발가능하며, 여정도 선택 가능하다.
 
최근 관련 여행 상품들도 속속 출시 되고 있다. (주)마이허니는 작년 8월부터 칸쿤 허니문을 출시한데 이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를 연계한 허니문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뉴욕에서는 그 동안 짧은 여정에 자유여행을 하느라 다양한 관광을 못했지만 이제는 뉴욕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센트럴파크, 뉴욕 현대미술관,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뉴욕 마담투소 밀랍인형 박물관, 맨해턴 다운타운 관광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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