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고 있는 푸홀스 450호 홈런 작렬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5.25 14: 48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올 시즌 아주 긴 슬럼프에 빠진 앨버트 푸홀스(32, LA 에인절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서 푸홀스는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그는 역대 4번째로 적은 나이에 450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푸홀스의 장타력을 내세운 LA 에인절스는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댄 해런이 호투하며 투타의 조합을 이룬 경기였다.

해런은 탈삼진 14개를 기록하며 완봉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3-0 에인절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해런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3.76로 내렸다. 이날 그가 기록한 14개의 탈삼진은 본인 최고의 기록이 되었다. 해런은 지난 2008년 시즌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LA 에인절스는 올 시즌 처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게 되었다. 현재 에인절스는 21승 25패를 기록 중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는 6.5경기 차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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