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정재훈, 올 시즌 첫 1군 등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5 15: 00

두산 베어스의 주축 계투인 ‘메시아 정’ 정재훈(32)이 어깨 부상 후 재활과 퓨처스리그 등판을 마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두산은 25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2년차 우완 안규영(24)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정재훈을 1군에 등록했다. 2005년 구원왕(30세이브), 2010년 홀드왕(23홀드) 출신으로 두산 투수진에 없어서는 안 될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던 정재훈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4년 최대 2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 입은 오른 어깨 회전근 부상 여파로 인해 시즌 전부터 재활에 매달렸다. 퓨처스리그 10경기서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25(25일 현재)을 기록한 정재훈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두산 계투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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