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이현우, 마지막회 '깜짝' 등장..'미친 존재감' 과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5 15: 07

배우 이현우가 KBS 2TV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에서 어린 선우로 재등장한 이현우는 현재의 장일(이준혁 분)과 마주선채 "난 벌써 용서했다"는 말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지난 15년 간 깊었던 감정의 골을 풀어냈다.
특히 이현우는 짧은 대사 속에 많은 감정들을 담아내며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현우는 이 촬영을 위해 지난 21일, 오랜만에 '적도의 남자' 촬영장을 찾아 선배 연기자들과의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어린 선우로 완벽 변신해 촬영 관계자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현우가 '적도의 남자'의 어린 선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더 넓어졌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또래 연기자들 중 월등한 연기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외모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극찬했다.
이현우는 극 초반 배우 엄태웅의 아역으로 등장해 아역답지 않은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감정신도 무리 없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드라마 초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현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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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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