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적도' 최고 수혜자 등극..'이준혁의 재발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25 15: 46

배우 이준혁이 지난 2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최고 수혜자로 불리며 '이준혁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준혁은 '적도의 남자'에서 '나쁜 남자' 이장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중에서 자신을 점점 조여오는 선우(엄태웅 분)와 수미(임정은 분) 때문에 폭발하는 이른바 '멘붕 연기'로 화제를 불러 모으며 감정연기의 끝을 보여줬다.
업계 관계자들은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그 중 최고 수혜자는 이준혁이라는 반응이다. 이준혁이라는 재능있는 연기자를 발견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겁다는 것.

한편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적도의 남자'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이장일같이 카리스마 있는 멋진 남자를 만나고 싶다", "이준혁 진짜 멋있다", "난 이제 이장일 보고싶어서 어떡하지", "이장일이 벌써부터 그립다" 등의 글을 올리며, '준혁앓이'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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