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사건, 검찰로 넘어간다 "추가 혐의는 없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5 16: 37

고영욱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 2팀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에 “28일쯤에 고영욱 씨가 연루된 사건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23일 고영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도 없고 현재 드러난 혐의로만 구속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새롭게 추가된 혐의는 없다”면서 "현재 혐의를 위주로 검찰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미성년자 A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 수사 결과 2010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명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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