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29)가 2군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의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홈런, 타점, 장타율 등 공격 3개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던 최형우는 20일까지 타율 2할6리(131타수 27안타) 11타점으로 좀처럼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1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최형우는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2개) 맹타를 때렸다.

그리고 1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배영섭은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KIA에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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