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오늘 타격이 너무 안되는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25 20: 22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말 2사 1루 두산 최준석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한 롯데가 잠실로 이동해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롯데는 25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우완 송승준(32)을 내새웠다. 송승준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 3승4패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고전하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페이스가 올라가는 송승준의 징크스는 올해에도 반복되고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평균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퀄리티스타트는 3회에 그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우완 임태훈(24)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4월에만 선발로 3승을 거두며 순항하던 임태훈은 5월 두 차례 선발 등판서 연거푸 2패를 당했다.
지난 주말 LG와의 라이벌전에서 모두 패하며 5연패로 휘청거렸던 두산은 문학으로 이동, SK에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일어섰다. 5월 세 차례 등판서 3패를 당했던 임태훈이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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