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넥센 선발투수 김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김병현은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넥센은 '핵잠수함' 김병현(33)을, 한화는 '괴물 투수' 류현진(26)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김병현은 지난 18일 목동 삼성전에서 선발로 데뷔한 뒤 두 번째 선발이다. 지난 등판 때는 4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2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70개의 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승운이 없다. 넥센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넥센은 전날(24일) 잠실 LG전에서 패해 8연승을 마감했으나 21승1무15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지난 15일 문학 SK전부터 빠진 6연패의 사슬을 아직도 끊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최하위 탈출을 두고 싸웠으나 올 시즌 순위에서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 흥미롭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