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완벽한 경기력과 4연승에 급칭찬 모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5.25 22: 01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시즌 첫 4연승을 따내자 선동렬 KIA 감독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25일 광주 LG전에서 0-2로 뒤지던 5회말 2사후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최희섭이 승부의 물줄기를 확인하는 솔로홈런까지 터트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진우가 5이닝 2실점으로 막고 2승째를 챙겼다. 신인 박지훈은 6회 2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7타자를 퍼펙트로 막았다. 소방수로 돌아온 한기주는 1이닝을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지키는 야구까지 펼친 날이었다.

모두 모두 마음에 들었는지 선동렬 KIA 감독은 칭찬 모드였다. 경기후 "첫 번째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이후 찬스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늘 경기는 투수 야수 모두 잘했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기태 LG 감독은 "내일은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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