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범수 잘생겼냐는 질문에 ‘딴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6 00: 11

배우 고현정이 가수 김범수의 외모를 평가해야 하는 순간에 재치를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SBS 토크쇼 ‘고쇼(Go show)’에서 고현정은 김범수의 외모 굴욕을 듣고 “왜 가수한테 외모를 가지고 이야기 하느냐”고 발끈했다.
고현정의 두둔에 다른 MC들은 “김범수 씨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고 고현정은 뜸을 들이다가 모른 척 고개를 돌렸다.

모른 척 한다고 지적을 받자 고현정은 “그게 아니고...다음 질문은...”이라면서 말을 돌려 다시 한번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김범수는 고현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기적의 보이스’라는 주제로 지난해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와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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