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팀, 툴롱대회서 네덜란드 3-2 제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26 07: 46

2012툴롱국제대회(U-23)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올림픽대표팀이 네덜란드를 꺾고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툴롱의 스타드 드 레스테렐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3-2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사이토 마나부(22,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동점골을 만들어 내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이부스키 히로시(21, 세비야)의 골 등 네덜란드와 한 골씩을 더 주고받은 일본은 2-2 균형을 이루던 후반 33분 오기하라 다카히로(21, 세레소 오사카)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벌어진 터키와 1차전에서 0-2의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던 일본은 이로써 1승1패를 마크한 채 오는 28일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국 중 하나인 이집트와 예선 마지막 3차전을 벌인다.
한편 홍명보호는 2012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국 5개 팀(일본, 멕시코, 벨라루스, 이집트, 모로코)을 포함해 유럽의 네덜란드, 프랑스, 터키 등 총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코치진을 파견, 전력 분석에 나선 가운데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멕시코는 1차전에서 마르코 파비안(23, 과달라하라)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모로코를 4-3으로 꺾으며 만만찮은 전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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