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9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미 양국의 스크린 대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5일 하룻동안 13만 2,83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4만 1,32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한지 9일 만에(5월 17일 개봉) 일궈낸 쾌거로 지난 24일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맨 인 블랙3'와의 대결에 한층 불을 붙이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맨 인 블랙3'가 지난 25일 하룻동안 19만 6,40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만 2,052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돈의 맛'이 25일 하룻동안 4만 2,83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0만 1,05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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