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황금연휴가 찾아왔다. 28일 월요일은 석가탄신일로, 26일 토요일과 27일 일요일을 포함하여 3일간의 황금연휴이다.
많은 이들이 3일간의 황금연휴를 이용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곳곳에는 연등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날씨 또한 쾌청하여 꽃 구경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다.
나들이 계획으로 기다려왔던 마지막 황금연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패션이다. 많은 여성들은 연휴 동안 무엇을 입어야 할지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 가득하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루카꾸뛰르의 마케팅 담당자는 "원피스와 네온컬러, 이 두 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믹스앤매치를 한다면, 설레는 5월의 마지막 황금 연휴를 좀 더 멋지고 패셔너블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 했다.
▲ 원피스로 발랄 + 러블리 매력 뽐내기
최근 ‘잇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것이 ‘원피스’이다. 원피스는 발랄한 느낌과 러블리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함께 지닌 아이템으로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 받고 있다.
원피스 중에서도 ‘맥시 원피스’ ‘언발란스 원피스’ ‘플라워 원피스’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맥시 원피스는 발목 길이까지 내려오는 스타일로 편안함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는 매력적인 패션 아이템이며, 몸에 달라 붙는 스타일부터 쉬폰 소재의 시스루 스타일, 플라워 패턴의 맥시원피스 등 그 소재와 스타일이 매우 많아 각기 개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언밸런스 원피스는 햄 라인 길이가 비대칭으로 커팅된 스타일이며, 원피스에서 오는 수수한 느낌과 비대칭 커팅이 주는 독특한 느낌이 잘 조화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 아이템은 해외 셀럽은 물론 국내의 패셔니스타, 패션피들의 마음 사로잡고 있는 핫 아이템이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발랄함과 로맨틱한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플라워 패턴의 크기나 모양, 색상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며 플라워 패턴 원피스 그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그 위에 파스텔 톤의 얇은 카디건을 매치하면 페미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강렬한 네온 컬러의 치명적인 매력!
원피스 외에도 또 다른 트렌드가 바로 ‘네온 컬러’이다. 일명 형광컬러로 불리는 네온컬러는 주위 사람의 시선을 확 집중시킬 수 있을 만큼의 높은 채도를 뽐내는, 톡 쏘는 레몬과 같은 매력적인 컬러이다.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해외 셀럽들과 국내 패셔니스타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여심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장 안과 윈도우는 물론 이제는 거리에서도 쉽게 네온컬러를 만날 수 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입기에는 용기가 필요한 네온컬러 아이템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액세서리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자. 네온컬러가 부분적으로 들어가 있는 아이템도 부담을 덜어 준다.
좀 더 강렬한 패션 스타일을 원한다면 네온컬러의 원피스나 상, 하의를 선택해보자. 색상 자체가 강렬하고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을 수 있어 다른 액세서리가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원피스나 상, 하이 자체가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
단 컬러 자체가 강렬하니 복잡하고 패턴이 과한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아이템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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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꾸뛰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