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오늘(26일) 3세 연상 의사와 '웨딩마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6 10: 11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오늘(26일) 웨딩마치를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3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오후 5시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 주례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조정민 목사가 맡았으며 결혼식 축가는 가수 존박이 부르게 된다. KBS 아나운서 등 동료들과 지인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결혼을 빛낼 예정이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날, 두 사람은 유럽으로 열흘 간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월 12일. 생일을 맞은 여자친구에게 예전부터 공일오비의 '5월 12일'이란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흥얼흥얼 불러주는 사람. 왠지 당신 생일이 다른 날이었다면 어색하고 싫었을 것 같은데, 누님 생일과도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 생일만 봐도 역시 우린 운명인 것 같다고 말해주는 사람. 시간이 많이 흘러 노부부가 됐을 때 예쁜 집에서 맛있는 프렌치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그 때 오늘을 회상하면서 같이 웃을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 고맙습니다. 매일매일이 선물이게 해줘서"라는 글을 게재하며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3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두 사람은 교회의 한 모임에서 만나 지난 해 1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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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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