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7주 결방...설마 했는데 이젠 여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6 14: 11

‘무한도전’ 없이 늦겨울과 봄을 보냈고 이젠 여름이다.
26일 MBC는 오후 6시 30분에 ‘무한도전’의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 17주 연속 결방이다.
지난 2월 4일 첫 결방 때까지만 해도 설마 여름까지 노조의 파업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무한도전’이 결방될 것이라는 상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2010년 노조의 파업과 천안함 사태로 7주 연속 결방됐던 ‘무한도전’은 매주 최장 결방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17주 결방까지 이어왔다. 2005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7년간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무한도전’의 기념비적인 결방 기록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면서 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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