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심수창, 19일 만에 1군 합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5.26 15: 13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심수창(31)이 목동구장으로 돌아왔다.
넥센은 26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심수창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심수창은 지난 7일 2군행을 통보받은 바 있다.
올 시즌 심수창의 성적은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9.82. 제구에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며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피안타율이 4할8리.

심수창은 2군으로 내려간 뒤 매일 밤 혼자 피칭을 연습하며 부활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심수창이 절치부심 호투로 넥센 선발진에 다시 경쟁의 벨을 울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넥센은 심수창을 1군에 등록시키는 대신 전날(25일 목동 한화전) 피칭 도중 오른쪽 날갯죽지에 담이 걸린 좌완 박성훈(30)을 1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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