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서울 공연 예매율 1위 껑충.. "100% 여성 예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26 14: 59

힙합 듀오 리쌍이 서울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3분만에 VIP 2회 전석을 매진시키고 30분만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리쌍컴퍼니가 26일 밝혔다.
리쌍은 지난 25일 서울 콘서트 '리쌍극장2(겸손은 힘들어)'의 티켓을 오픈하고 인터파크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티켓 예매 점유율은 100%가 여성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측 한 관계자는 "팬덤 문화를 이루고 있는 아이돌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한다. 특히, 오픈하기 1시간 전부터 기획사와 제작사는 물론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까지 문의 전화가 빗발 쳤고, 티켓 오픈 하자 마자 일명 팬클럽들이 빠른 속도로 예매를 한다는 ‘광클’을 선보여 우리 또한 놀랐다"고 밝혔다.

서울 콘서트 오픈과 동시에 재미있는 포스터도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는 리쌍의 아이템으로 이번 8집 앨범의 수록곡 중 ‘겸손은 힘들어’의 테마를 따서, ‘겸손하지 못해 죽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풀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리쌍은 이번 ‘리쌍극장2 (겸손은힘들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창원, 전주, 수원, 인천외 10여개의 도시 전국투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공연은 7월 14~1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한편 리쌍은 26일 현재 8집 타이틀곡 '썸데이'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