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아이유 '레이니즘' 본 뒤 "추노를 보는 것 같았다" 폭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26 16: 36

가수 유희열이 아이유의 '레이니즘' 무대를 본 뒤 "추노를 보는 것 같았다"는 독설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비의 '레이니즘' 노래에 맞춰 숨겨진 댄스실력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콘서트에 관해 얘기하던 중 "많은 분들이 춤 추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채로운 댄스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고 이에 MC 유희열은 '스케치북' 무대에서 맛보기로 잠시 보여주기를 청했다. 

박력 넘치는 '레이니즘' 안무를 선보인 아이유는 무대가 끝난 뒤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자 MC 유희열은 "뒤돌아서 얘기하자"며 아이유와 함께 나란히 등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희열은 "아이유 씨 굉장히 멋있었다"며 "그런데 뒤에서 무대를 보니 아이유 씨 댕기머리 때문에 추노를 보는 것 같았다"는 독설로 현장을 다시 한 번 발칵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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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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