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31)이 약 5년 만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유한준을 1번 타순에 배치했다. 전날 1번타자였던 김민우는 9번으로 바뀌었다. 유한준의 1번타자 선발 출장은 2007년 6월 26일 잠실 LG전 이후 1796일 만이다.
유한준은 지난해 10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 시즌 11경기 32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4일 잠실 LG전까지 올 시즌 주전 1번타자로 나섰던 외야수 정수성(34)은 피로 누적 및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이틀째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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