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하다 보면 실점이 늘어날 수도 있다".
수원 삼성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를 당한 수원은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또 최근 원정경기서 5경기 동안 2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부상 선수가 많아지면서 계획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면서 "패배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한다. 다음 경기서는 잘 준비해서 15라운드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3골이나 내준 수비진에 대해 "경기를 하다 보면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 졌다"면서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힘들었다. 다음에는 홈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반전의 기회를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에벨톤C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오장은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구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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