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UBC아쿠아틱센터서 열린 멜제이젝주니어인터내셔널 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언 나폴레온(호주)이 1분48초8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캐나다의 블레이크 워슬리가 1분51초19로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가장 최근에 참가한 대회였던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1분46초09로 올 시즌 세계 4위의 기록을 낸 데 이어 이날도 무난한 기록을 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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