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성역 없는 디스...6촌 유희열에 "못생겼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6 17: 42

개그우먼 신보라가 6촌관계인 유희열에게 못 생겼다고 구박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 정태호, 신보라, 양선일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박성광이 쓴 촌스러운 가발을 직접 써보는 열의를 보였다. 촌스러운 가발을 쓴 유희열의 모습을 본 6촌 동생 신보라는 “못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보여주는 자리에서 유희열에 대해 “내가 ‘개그콘서트’에서 희열이 오빠와 안 친하다고 개그했더니 진짜 안 친한 줄 아는데 우린 광고도 찍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보라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안 친해”라고 반전 개그를 펼쳐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용감한 녀석들’ 코너 결성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신보라는 “지난해 말에 다른 선배들 하고 제작진에게 힙합 코너를 검사 맡았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고 제작진이 ‘힙신’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한번 해보라고 했다”면서 ‘용감한 녀석들’이 처음에 준비했던 ‘힙신’ 코너에 합류한 과정을 전했다. 이후 ‘힙신’은 ‘용감한 녀석들’이라는 이름으로 탄생, 현재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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