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마이티마우스, 태티서 팬들에게 공식 사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26 18: 00

그룹 마이티마우스가 생방송 중 걸그룹 태티서의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마이티마우스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나쁜 놈' 노래를 시작하기 직전 걸그룹 태티서의 팬들을 향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는 쇼리J를 향해 "너 때문에 미치겠다. 태티서 팬들에게 사과해"라고 말했고 쇼리J는 "정말 미안해요. 그래도 일은 해야지"라며 유쾌하게 무대를 이어갔다.

쇼리J의 상황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태티서가 1위를 차지한 뒤 소감을 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서 비롯됐다. 태티서 멤버들이 감격에 겨운 수상 소감을 이야기 하는 동안 뒤에 서있던 쇼리가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며 시선을 끈 것.
앞서 쇼리 J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소녀시대 팬 여러분 방해하거나 그럴 뜻은 전혀 없었는데... 기분 안 좋았다면 죄송해요. 안 그럴게요. 화내지 마요"라는 글을 올렸다.
nayoun@osen.co.kr
'음악중심', '뮤직뱅크'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