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암동 월등컵 평화공원광장에서 진행된 '2012 나이키 우먼스레이스 서울 7K'에서 탤런트 이시영이 힘차게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대회장에는 박한별, 이시영, 강민경등 젋은 여성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입담 넘치는 노홍철과 하하의 전반적인 대회 진행은 물론 두 진행자가 각각 팀을 나누어 러닝 대결 응원을 펼치는등 대회 현당을 더 뜨겁게 달궜다.
나이키 스포츠코리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7000여명의 20대 여성들과 일반 시민이 참가하며 20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개최된 나이키우먼스레이스는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올해는 서울을 포함해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상파울로(브라질), 샌프란시스코(미국) 등 총 15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강변코스(평화공원~난지IC~한강시민공원~구름다리~평화공원)와 공원코스(평화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구름다리~평화공원) 등 두 코스(각 7km)로 진행된다.
7㎞ 러닝 대회가 끝난 뒤 가수 싸이와 김태우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이 공연은 일반 시민도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젊은 여성들이 러닝을 경험함으로써 자신감과 러닝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