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회심의 슈팅'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5.26 19: 27

K리그 성남 일화가 '핵심 MF' 윤빛가람이 전반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대구 FC전을 0-0 무승부로 막아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성남은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14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28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가운데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했던 신태용 감독으로선 전반 윤빛가람의 예상치 못한 퇴장이 아쉬운 한 판 승부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성남은 5승3무6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10위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됐고 대구 역시 시즌 6승 사냥에 실패하며 5승4무5패 승점 19점으로 포항을(승점 18)을 제치고 7위로 뛰어올랐다.

전반 성남 사샤가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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