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알리, 마지막 방송 소감.."다시 태어난 곳" 감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6 19: 52

가수 알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는 '전설의 남매가수' 윤항기&윤복희 편을 맞아 임태경, 에일리, 홍경민, 노브레인, 성훈, 알리의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접어드는 알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후'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곳이다"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진심을 담은 호소력으로 모두를 울리게 한 알리는 윤항기의 '그런 거지 뭐'를 선곡한 성훈을 제치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후'는 나에게 가장 행복함을 준 곳이다"라며 "사람의 정이 음악안에 얼마나 녹아들어가는지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다시 태어난 곳이다. 가수 알리로서 다시 태어난 곳이다"라며 자신에게 '불후'가 얼마나 의미가 있음을 알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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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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