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혁이 오연서의 옆집이웃이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모두가 차윤희(김남주 분)의 임신을 알게 된 후 일을 그만 두길 권유하자 시댁 식구를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기 위한 윤희의 계획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희는 자신의 집 앞에 기다리고 있는 세광(강민혁 분)의 친구를 만나게 돼 세광이 대전이 아닌 서울에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세광이 머무르는 곳을 찾아가 세광을 끌고 나온 윤희는 자신의 시댁 식구 포섭 계획에 세광이 쓸모가 있음을 인지하고 세광을 자신과 함께 지내게 했다.
이와 같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세광은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윤희의 옆집에는 자신과 헤어졌던 방말숙(오연서 분)이 살고 있기 때문. 세광은 안 된다고 계속 반대했지만 윤희는 확고했다.
이후 윤희는 방정배(김상호 분)를 찾아가 "내 동생이 장군(곽동연 분)이를 무료로 과외해줄 것이다. 알다시피 세광이는 카이스트 다닌다. 과외를 하게 되면 장군의 성적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포섭 작전에 들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trio88@osen.co.kr
'넝굴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