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조윤희와의 버스 데이트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이 방이숙(조윤희 분)과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용은 일을 마치고 가게를 나서는 이숙을 기다린 후 버스를 타고 집에 간다는 이숙에게 "나도 버스타는 거 좋아한다. 같이 가자"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숙과 다른 자리에 앉은 재용은 머리를 흔들며 자는 이숙의 모습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재용은 이숙의 옆 자리에 낯선 남자가 앉게 되고 이숙이 그 남자 어깨에 머리를 기대 자는 모습을 보자 안절부절하며 결국 자리를 바꿨다.
자꾸 창틀에 머리를 부딪히는 이숙의 머리를 자신의 어깨로 올려 놓은 재용은 "머리에 든 게 없어서 그러나. 가볍네"라며 피어오르는 미소를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trio88@osen.co.kr
'넝굴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