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148타수 41안타)로 상승했으나 팀은 7-14로 대패했다.
상대 선발은 그동안 추신수가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우완 제이크 피비.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막혔다. 3회 1사 1,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마이클 브랜틀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았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제이슨 킵니스의 중월 홈런에 홈을 밟았다. 7회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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