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 작렬 4종 공식 포스터로 누리꾼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가 미공개 포스터를 대방출했다.
앞서 김선아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너무 섹시해서 탈락한 포스터 B컷’ 외 다른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 시안들도 한꺼번에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탄성과 탄식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를 위해 준비된 시안은 이번에 공개된 13종을 포함해 총 17종으로 아이디어의 가짓수도 무려 9가지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 전체 가짓수뿐만 아니라 퀄리티 또한 하나하나가 공식 포스터 못지않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1차 시안 중에서 바로 공식 포스터가 결정됐다는 후문.
‘아이두 아이두’ 포스터 디자인을 담당한 스푸트닉 이관용 대표는 “4종 포스터로 예정하고 아이디어를 짰지만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포토그래퍼와의 호흡도 잘 맞아 떨어져 버릴 컷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다. 덕분에 좋은 포스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의 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공개된 컷 전부 다 트리플 에이. 4종 포스터 노노~17종으로 고고~”, “공개안했으면 어쩔뻔 했어? 하마터면 이 좋은 작품들을 못볼뻔!”, “모델, 포토, 디자인 삼박의 궁합이 환상인듯~”, “17종 포스터 모두 원본을 내 놓으시오~” 등 감탄과 탄식을 동시에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 관계자는 “전체 시안 중 4개를 고르는 작업이 더 힘들었을 정도로 각각의 완성도나 아이디어가 훌륭했다. 나머지 컷들을 그냥 묵혀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특별히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능력 있는 ‘슈퍼 알파걸’ 김선아와 부자를 꿈꾸는 ‘낭만백수’ 이장우가 하룻밤의 실수로 인연의 꼬리를 물며 사건의 사건이 펼쳐지게 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단 하룻밤의 인연으로 그칠 줄로만 알았던 남녀가 같은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게 될 좌충우돌 연애담 ‘아이두 아이두’는 오는 30일 밤 9시 55분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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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