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김선우, 올 시즌 ‘홈경기 첫 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27 10: 38

경기력이 수직하강한 시점. 에이스의 호투가 필요하다.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가 27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3승 및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김선우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6승을 거둔 에이스치고는 아직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특히 원정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를 한 반면 홈경기서는 평균자책점 8.8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홈 매진에 성공한 두산. 그러나 그 경기서 모두 패했다.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서 또다시 진다면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경기다. 그만큼 김선우의 홈 첫 승 여부가 중요하다.

롯데는 우완 유망주 진명호를 내세운다. 올 시즌 진명호는 4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잠재력은 많지만 아직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유망주 투수다.
두산을 상대로 진명호는 지난해 2경기서 1⅔이닝 무실점한 것이 통산 성적이다. 표본이 적은 투수인만큼 제구가 제대로 된다면 진명호가 깜짝 활약을 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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