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축구팬 81% “FC서울, 인천 누를 것”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5.27 14: 52

K-리그 3경기 대상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최종스코어 2-0 서울 승리 20.40%… 28일(월) 발매 마감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28일(월) 펼쳐지는 서울-인천(1경기), 부산-전남(2경기), 대전-광주(3경기)전 등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3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축구 팬 81.14%는 1경기 서울-인천전에서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 무승부 예상은 12.39%로 집계됐고, 나머지 6.47%는 인천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 는 2-0 서울 승리(20.4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은 지난 23일 FA 컵 경기에서 목포시청과 김해시청을 각각 3-0으로 완파했다. 주중 경기가 있었지만 월요일(석가탄신일)에 열리는 주말 경기여서 두 팀 모두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렇다면 리그 2위(8승4무1패 승점 28) 서울과 리그 15위(1승5무7패 승점 8)인 인천의 대결은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데 그리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언제 서울의 선제골이 터지느냐다. 전반 중반 이전에 골이 나오면 서울의 대승도 예상할 수 있지만 다득점 예상은 조심스럽다. 13경기에 19골을 기록해 경기당 1.46골이기 때문이다. 경기장 1.93골의 전북, 1.92골의 제주와 비교된다. 
부산-전남(2경기)전에서는 부산 승리 예상(44.69%)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34.25%), 원정팀 전남 승리(21.05%)가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가 18.43%로 최다를 차지했다. 리그 6위(6승5무2패 승점 23)인 부산과 리그 10위인 전남(4승5무4패 승점 17)의 격돌은 적은 점수대에서 한 골차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부산과 전남의 경기당 득점은 각각 0.92와 1.00골이다. 부산의 팀 분위기는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주중 FA컵 32강전에서 고양 KB국민은행에 0-1로 져 K리그 1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렸던 부산으로서는 뼈아픈 패배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부산으로서는 전남을 반드시 잡아야 하지만 중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전남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대전-광주(3경기)전에서는 홈팀 대전 승리 예상이 35.19%로 최다 집계됐고, 무승부(30.62%), 원정팀 광주 승리(8.41%) 예상이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는 1-1 무승부(14.7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플러스 23회차는 오는 28일(월)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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