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몸살 증세로 시즌 첫 선발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5.27 15: 58

한화 이글스의 거포 김태균(30)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대화(52)한화 감독은 27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김태균이 몸살 증세가 있어 선발에서 뺐다. 대신 4번에는 최진행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행의 4번 선발 출장도 시즌 처음이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가 애리조나 캠프 때부터 말려도 훈련을 너무 열심히 했다. 특타를 자청해서 하는 등 무리해서 체력을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한국 무대에 복귀해 40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60안타 5홈런 타율 4할3푼5리 장타율 6할1푼6리를 기록했다.
한편 한 감독은 "양성우가 오늘 처음으로 톱타자로 나선다. 강동우가 감이 좋지 않아 뺄까 하다가 김영민과의 상대 성적이 나쁘지 않아 6번으로 넣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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