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유격수' 강정호(25)가 올 시즌 처음으로 타이틀을 떼고 나선다.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강정호가 시즌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나선다. 컨디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강정호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은 2008년 3월 30일 잠실 두산전 이후 1519일 만이다. 강정호를 대신해서는 내야수 지석훈(28)이 유격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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