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해설가 양준혁이 내놓은 발명 아이디어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남자 그리고 발명왕' 편에서 양준혁은 골프 운동 중 느낀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승화시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양준혁은 골프장에서 캐디와의 의사소통 중에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클럽 호출기를 소개했다. 클럽 호출기는 간편한 조작으로 편리함과 실용성을 갖춰 효율적인 아이디어로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 골프장에서 사용하면 다른 골프장에도 유행처럼 번져 사업하기 쉬운 발명품이다"며 "기술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좋다. 디자인도 괜찮다"고 연이은 호평을 했다.
앞서 양준혁은 아이디어를 내기까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인으로부터 아이디어에 대한 칭찬을 받은 후 "대박 한번 쳐서 편안하게 먹고 살게 해줄테니까"라며 호언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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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